[제주도] 농업인과 소통하는 맞춤형 농촌진흥사업 주력

2018년 대비 11% 증가 332억 원 예산 확보, 4대 전략과제 22개 실행계획 확정

기사작성 : 2019.01.03 (목) 11:26:35

농업기술원이 농업인 맞춤형 연구개발·농촌지도 사업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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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2019년도 농촌진흥사업 4대 전략과제 22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4대 주요 전략과제는 △제주 특산 전략작물 육성 및 보급 △미래 제주형 융․복합 농업기술 개발 보급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보급 △ 농업인 영농활동 및 역량강화 지원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감귤·아열대과수 안정생산 기술 개발 보급 등 11개 핵심정책을 선정해 수요자 중심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명품 감귤 생산 과원 조성으로 12브릭스 이상 브랜드감귤 80% 이상 생산, 키위 조기 출하 작형 개발, 바바코 등 아열대과수 도입 등 감귤·아열대과수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한다.
 
제주형 감귤 교잡 신품종을 2019년 2품종에서 2022년 4품종, 값 비싼 수입종자 대체 무, 양파 등 월동채소 신품종을 2018년 9품종에서 2020년 12품종을 개발한다.
 
병에 강하고 맛 좋은 감자 ‘탐나’ 재배 확대를 위해 수경재배 씨감자 15톤 공급, 2022년에 5년 1기 공급할 216백만 개(400ha) 마늘 우량종구 생산 기반 구축, 기계 수확 가능하고 수량이 많은 나물콩 ‘아람’을 조기 보급한다.
 
농작업 기계화 및 생력화 기술 보급을 위해 제주형 마늘 줄기 절단 선별기 개발, 원예작물 노동력 절감 농기계 3종 17대 보급, 권역별 5개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현장 중심 친환경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광합성균 등 4종 농업용 미생물 생산 공급, 가축분뇨 발효액비 농경지 활용 3작물 기술 개발, 화학비료 절감 시비 처방 1만점을 무료 제공한다.
 
한라봉 등 5작물에 대해 빅데이터 수집 및 인프라 구축, ICT 활용 스마트팜 19개소 보급 등 제주형 ICT 융․복합 기술을 보급한다.
 
농가형 소규모 창업 및 가공 사업장 HACCP 시설 등 4개 사업에 16개소를 지원해 농촌자원 활용 새소득원 상품화에 나선다.
 
농업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 경영관리시스템 보급과 제주 전략작물 전망 발표회를 2회 개최하고, 농업인 기술 수준별 맞춤형 열린교육 55과정 5만 명, 청년농업인 육성, 글로벌 4-H가족 한마음 세계대회 등 농업인단체를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계 2사업 3과제 53억 원, 농촌진흥청 연계 3사업 27억 원, 농협 연계 3사업 등 연구 성과 실용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증진에 나선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역량을 농가소득 안정 및 소득 다양화로 농업인이 행복한 제주농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방송 jjyh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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