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어려운 경제를 녹이는 민생의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귀포 신년인사회에서 서귀포 지역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남북평화 분위기와 관련, "백두산까지 녹여낼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서귀포에서 전국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 새해 첫날 모여서 화합을 다지는 것도 새해 파이팅을 다짐하는 기운이 서귀포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도민통합과 화합의 의지도 강조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 항일기념관 내 창열사, 충혼묘지, 4.3 평화공원을 잇달아 참배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창열사와 충혼묘지를 잇달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제주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4.3유족과 4.3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 함께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이제 4․3은 전국민의 마음 속에 평화와 화합의 중심이 되었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제주연합방송 jjyh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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