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원희룡 지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 당부

2019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 개최…통합방위주체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강조

기사작성 : 2019.02.22 (금) 08:29:41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의 제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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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2019년도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에서 방위주체들 간의 긴밀하고 공고한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2차 북미회담을 언급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논의와 대화가 오가는 세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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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 주체로 우리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안보의 범위가 전쟁뿐만 아니라 태풍, 집중호우,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재해와 사이버, 기후변화, 테러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신 안보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유관기관장들에게 “안보에 관한 새로운 관심과제 분야의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의 결과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등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올해 통합방위회의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제주지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방 통합방위회의는 ▲취약지역의 선정 또는 해제 ▲통합방위 대비책 ▲을종사태 및 병종사태의 선포 또는 해제 ▲통합방위작전ㆍ훈련의 지원 대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ㆍ운용 및 지원 대책을 협의회의 의장인 도지사와 지역군사령관, 지방경찰청장, 국가정보원의 지부장 등 관계기관의 장이 모여 심의하는 회의이다.


제주연합방송 jjyh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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