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예방접종 꼭 확인하세요

기사작성 : 2019.02.13 (수) 08:33:03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b_예방접종.jpg

이와 관련,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 초등학교 4종: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일본뇌염(JE)

  * 중학교 2종: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Tdap(또는 Td),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여학생만 대상))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홍역예방접종률 95% 유지를 위해 지난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MMR) 2차 접종 확인 실시를 시작으로,  2012년 DTaP, IPV, MMR, 일본뇌염 등 4종으로 확대됐으며, 2018년에는 중학생도 사업 대상에 포함해 Tdap(또는 Td)과 HPV(여학생만 대상) 2종을 확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집단생활 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 보호를 위해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전산등록이 누락된 예방접종에 대한 전산등록도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도 확인 가능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조회 가능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 있는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 불필요

 

단,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경우,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 단,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은 경우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를 발급받아 입학 후 학교에 제출

  * 예방접종 금기사유: [붙임 2] Q5 참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 전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자녀가 아직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접종 시기가 다소 늦어졌더라도 입학 전에 꼭 접종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연합방송 jjyhnews@daum.net

[제주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